강원 교통사고 사망자 179명…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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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노인사고 감소했으나 보행자·음주사고 증가
강원도 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명대로 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79명이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199명보다도 9%가량 줄었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사망사고가 지난해 34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고, 노인 사망사고는 지난해 92명에서 올해 73명으로 20.2% 줄었다.
그러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48명에서 60명으로 25% 증가했고, 음주운전과 화물차 사고가 각 13%와 23%로 늘었다.
이 밖에 보행자와 이륜차 등을 제외한 자동차로 인한 사망사고 중 '안전띠 미착용'이 40명(35.4%)에 달해 이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찰은 내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조성을 통한 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한 보행권 조성을 위한 보행자 중심 시설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일명 '민식이법'에 대비,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시설 보강과 집중 단속을 통한 불의의 사고 예방에 나선다.
/연합뉴스
2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79명이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자, 지난해 199명보다도 9%가량 줄었다.
차종별로는 이륜차 사망사고가 지난해 34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절반가량 감소했고, 노인 사망사고는 지난해 92명에서 올해 73명으로 20.2% 줄었다.
그러나 보행자 사망사고는 48명에서 60명으로 25% 증가했고, 음주운전과 화물차 사고가 각 13%와 23%로 늘었다.
이 밖에 보행자와 이륜차 등을 제외한 자동차로 인한 사망사고 중 '안전띠 미착용'이 40명(35.4%)에 달해 이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찰은 내년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조성을 통한 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한 보행권 조성을 위한 보행자 중심 시설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일명 '민식이법'에 대비, 어린이 보호 구역 내 시설 보강과 집중 단속을 통한 불의의 사고 예방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