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내년 새 C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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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메리츠증권으로 사명 변경
메리츠금융그룹이 내년부터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사용한다.
메리츠그룹은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기업 이미지와 제2의 도약에 걸맞은 그룹 비전을 담고자 CI를 새로 만들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리츠그룹은 새 CI에 열정과 에너지 등을 표현하기 위해 ‘오렌지레드’색을 채택했다.
메리츠그룹의 올 3분기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총 61조원으로, 메리츠금융지주가 설립된 2011년 10조원대에서 여섯 배 불어났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도 네 배가량 증가해 7조원을 웃돈다. 주요 계열사(금융지주·화재·종금증권·캐피탈)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익/자기자본)은 12%를 웃돌고 있다.
계열사 중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면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이름을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는 등 탄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10조원, 순이익 50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6616억원이다. 2014년 말 1조원에 그쳤던 자기자본은 5년 만에 네 배 가까이 급증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메리츠그룹은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기업 이미지와 제2의 도약에 걸맞은 그룹 비전을 담고자 CI를 새로 만들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리츠그룹은 새 CI에 열정과 에너지 등을 표현하기 위해 ‘오렌지레드’색을 채택했다.
메리츠그룹의 올 3분기 말 기준 자산 규모는 총 61조원으로, 메리츠금융지주가 설립된 2011년 10조원대에서 여섯 배 불어났다. 이 기간에 시가총액도 네 배가량 증가해 7조원을 웃돈다. 주요 계열사(금융지주·화재·종금증권·캐피탈)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익/자기자본)은 12%를 웃돌고 있다.
계열사 중 메리츠종금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면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이름을 메리츠증권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올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는 등 탄탄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면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투자은행(IB)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연간 기준으로 매출 10조원, 순이익 5000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세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메리츠종금증권의 자기자본은 3조6616억원이다. 2014년 말 1조원에 그쳤던 자기자본은 5년 만에 네 배 가까이 급증했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