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모델하우스 내일(27일) 개관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공급하는 ‘더샵 온천헤리티지’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27일 개관한다.

‘더샵 온천헤리티지’는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47-6번지 일대 온천시장을 재정비하는 단지다. 최고 34층의 2개동, 206가구의 주거시설과 약 22,000㎡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 72가구, 84㎡ 107가구 등 17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20~22일에는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부산시 동래구는 최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청약 및 전매 제한 등에서 자유로워졌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실수요자에게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가 들어서는 동래구 온천장 일대는 2023년까지 총 5년 간 사업비 3338억원이 투입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혁신어울림센터, 힐링입체복합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노후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모습의 첨단 도시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아파트에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스마트기술이다. 입주민은 세대 내 각종 정보를 음성이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다. 쾌적한 공기질과 우수한 보안 시스템 등을 누릴 수 있다.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모델하우스 내일(27일) 개관
주방 상판 및 벽체는 엔지니어드 스톤으로 시공되며, 현관 중문과 주방 장식장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도 분양가에 포함된다. 청정환기 시스템은 환기와 공기청정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알아서 공기질을 관리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3(부산지하철 1호선 연산역 7번 출구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