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장학사업·도서관 건립 등 나눔경영 앞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6년 문암장학재단 설립
초·중·고·대학생에 역사탐방
초·중·고·대학생에 역사탐방

아이에스동서가 최근 8년간 사회공헌 활동에 지원한 금액은 355억원에 달한다. 아이에스동서는 2011년부터 9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복지 사각지대의 가정과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연탄을 후원하고 있다.
권 회장은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2016년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취약 계층 학생들의 정보 격차를 해결하고 학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경남지역 등 저소득·차상위 계층 청소년과 보육 시설에 최신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 총 250여 대를 전달했다.
매년 여름방학에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교육 프로그램 ‘드림투어’를 열고 있다. 올해는 임시정부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장학생 30명과 중국 항저우와 상하이 등 독립운동 거점이었던 임시정부로 드림투어를 떠났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일 부산시가 주관하는 ‘2019년 아동 결연 후원 유공 장학재단’에 선정됐다. 부산광역시와 교육청이 공동 주관한 교육기부 유공 표창 ‘2019 교육메세나탑’을 받기도 했다.
권 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 앞에서 꿈을 꺾는 일이 없도록 돕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면서 생기는 수익금의 일부를 좋은 일에 쓰도록 사회 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