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대한상공회의소의 ‘2019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종합순위표’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S등급, 기업 체감도 A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증평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9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경제활동 친화성은 충북 시·군 1위, 전국 10위를 기록했다.

군은 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에서 주택건축분야(A등급)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다.

지자체 행정업무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기업 체감도 평가는 충북 시·군 2위, 전국 19위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도내 4위, 전국 62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지역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윤경식 군 경제과장은 “내년에도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맞춤형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교통·편의·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