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포항 대형여객선 운항한다…내년 초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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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포항 바닷길에 대형 여객선이 취항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대저건설과 함께 울릉 항로 대형여객선 건조·운항에 관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울릉∼포항 항로 썬플라워호 운항이 내년 6월 종료됨에 따라 대형여객선을 새로 건조ㆍ운항하기 위한 것이다.
울릉군이 지난 9월부터 울릉∼포항 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해 참여한 3개 선사 중 대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저건설은 전체 2천125t, 탑승 정원 932명, 최고 속력 41노트 등 규모를 갖춘 여객선을 내년 초 발주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지역 주민 이동을 고려해 새 여객선이 조속히 취항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여객선 건조 기간에 대체 여객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울릉 주민 일일생활권 보장, 울릉도·독도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울릉군, 대저건설과 함께 울릉 항로 대형여객선 건조·운항에 관한 공동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울릉∼포항 항로 썬플라워호 운항이 내년 6월 종료됨에 따라 대형여객선을 새로 건조ㆍ운항하기 위한 것이다.
울릉군이 지난 9월부터 울릉∼포항 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해 참여한 3개 선사 중 대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저건설은 전체 2천125t, 탑승 정원 932명, 최고 속력 41노트 등 규모를 갖춘 여객선을 내년 초 발주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지역 주민 이동을 고려해 새 여객선이 조속히 취항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여객선 건조 기간에 대체 여객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형여객선 취항으로 울릉 주민 일일생활권 보장, 울릉도·독도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