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현대로템·현대차증권 대표 교체… 현대차그룹 40대 초반 임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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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대표에 이용배 현대차증권 사장 내정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는 최병철 현대차 사장 발탁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와 여성 인재 임원 발탁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는 최병철 현대차 사장 발탁
40대 초·중반 우수인재와 여성 인재 임원 발탁

이번 임원인사는 그룹 차원의 미래 사업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연말 정기 임원인사 대신,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를 반영한 수시 인사 체제로 전환하고, 임원인사를 연중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최병철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최병철 신임 사장은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내실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적임자로 꼽힌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바디담당 양희원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차체설계 분야 전문가로 주요 전략 차종의 설계를 주도하며 현대·기아차 설계 역량을 향상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양희원 부사장은 향후 미래 모빌리티 대응을 위한 차세대 편의, 제어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핵심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연구위원 2명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연구위원은 현대·기아차 성대운 연구위원, 한용하 연구위원 등이다. 성대운 연구위원은 신차 내구 품질에 집중하고 한용하 연구위원은 선행 단계 개발 프로세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혁신 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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