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하동 화개 벚꽃길 등 14곳 신규 지정

울릉도 황토구미·봉화 철쭉 군락지 국가 산림문화 자산 된다
울릉도 황토구미, 봉화 우구치리 철쭉 군락지, 하동 화개 벚꽃길 등 14곳이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27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가 산림문화 자산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의 산림문화 가치를 평가해 지정한다.

이번에 지정한 14곳을 포함해 모두 60곳이 선정됐다.

울릉도 황토구미는 조선 초기부터 이곳의 황토를 임금에게 진상하였다고 알려졌다.

울릉도 황토구미·봉화 철쭉 군락지 국가 산림문화 자산 된다
봉화 우구치리 철쭉 군락지는 옥석산 정상 부근에 있으며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하동 화개 벚꽃길은 고목으로 이뤄진 벚나무 가로수길로 심미·경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이다.

울릉도 황토구미·봉화 철쭉 군락지 국가 산림문화 자산 된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형성된 숲과 나무, 이야기 등 유·무형 산림문화 자산을 계속 찾고 보존해 산림문화 가치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