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폭락 영향…내년 양파 재배면적 16~26% 줄어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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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재배면적도 4~11% 감소 전망
올해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내년 양파 재배 면적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산 마늘·양파 예상 재배면적 결과' 자료를 보면 내년 양파 재배 면적은 1만6천209∼1만8천318㏊(1㏊=1만㎡)로 올해(2만1천777㏊)보다 15.9∼25.6% 감소할 전망이다.
최대치인 25.6% 감소가 현실화한다면 1996년(-38.9%)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기록된다.
이런 전망은 올해 양파 가격 급락이 내년 재배 면적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2017년에는 1㎏당 평균 1천234원이었지만, 작년 819원, 올해(1월 1일∼4월 10일) 654원으로 떨어졌다.
마늘 역시 올해 가격 하락에 따라 내년 재배면적은 1만6천209~1만8천318㏊로 올해 2만1천777㏊보다 4.1∼11.1%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이 예상 통계는 관련 기관이 양파·마늘 수급 안정 정책을 미리 수립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올해 가격 폭락의 영향으로 내년 양파 재배 면적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대치인 25.6% 감소가 현실화한다면 1996년(-38.9%) 이후 가장 큰 감소폭으로 기록된다.
이런 전망은 올해 양파 가격 급락이 내년 재배 면적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추측에서 비롯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양파 도매가격은 2017년에는 1㎏당 평균 1천234원이었지만, 작년 819원, 올해(1월 1일∼4월 10일) 654원으로 떨어졌다.
마늘 역시 올해 가격 하락에 따라 내년 재배면적은 1만6천209~1만8천318㏊로 올해 2만1천777㏊보다 4.1∼11.1% 줄어들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이 예상 통계는 관련 기관이 양파·마늘 수급 안정 정책을 미리 수립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작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