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파업 맞은 제주삼다수 사장 사의표명…배경 관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상 첫 노동조합 파업 사태를 맞은 제주도개발공사의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제주도 한 관계자는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27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사임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 합의 결렬 등의 사항을 거론하고서 오 사장이 사임을 표한 것으로 보고 받았으나 실제 사표를 제출했는지 등에 관해서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총파업에 들어갔다.
도개발공사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이다.
도개발공사 사용자 측과 노조는 전날인 26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두고 노사 간 최종 협의를 벌였지만, 성과장려금 지급과 야간근로수당 확대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연합뉴스
제주도 한 관계자는 오경수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27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사임을 표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 합의 결렬 등의 사항을 거론하고서 오 사장이 사임을 표한 것으로 보고 받았으나 실제 사표를 제출했는지 등에 관해서는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의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도개발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총파업에 들어갔다.
도개발공사 창립 24년 만에 첫 파업이다.
도개발공사 사용자 측과 노조는 전날인 26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체협약 체결을 두고 노사 간 최종 협의를 벌였지만, 성과장려금 지급과 야간근로수당 확대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