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측이 최근 불거진 1인 법인 운영 및 탈세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과 연극 제작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전속계약을 맺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법인이 오해를 살 수 있다고 판단해 1년 전부터 실질적인 운영은 중단된 상태"라며 "전속계약 체결 이후에는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이 직접 지급되고 있으며, 판타지오와의 계약 과정에는 법인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강조했다.또한 판타지오 측은 법인 운영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해 "김선호는 과거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차량 등을 전면 반납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 외에 개인소득세를 별도로 추가 납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법인은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으며, 행정적 마무리만을 남겨둔 상태라고 강조했다.소속사는 "당사 역시 혼란과 우려를 드린 점 사과드리며 소속 배우의 활동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김선호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같은 소속사 차은우와 마
최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중국 가전업체가 한옥이 담긴 영상을 전시장에 지속해서 노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4일 "'CES 2026'에 다녀온 지인이 제보해 줬다"며 "포털, 유튜브, SNS 등을 다 검색해 보니 중국 유명 가전기업 'TCL' 전시장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다.서 교수에 따르면 TCL 전시장에 설치된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화면에는 한옥과 한복을 소재로 한 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됐다. 영상에는 한복을 입은 할머니가 한옥 마루에 앉아 있는 모습, 한옥 마당의 장독대를 걷는 장면, 드론 촬영으로 담은 한옥 전경 등 한국 전통문화 요소가 상세히 담겼다.문제가 된 영상은 TCL이 자체 제작한 것이 아니라, 세계적인 음향 기업 돌비가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한 '구례에서 온 편지'라는 콘텐츠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영상 자체는 한국 전통미를 잘 담아낸 작품이지만, 중국 기업의 전시 공간에서 활용됐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TCL의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왜 굳이 중국 기업이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CES)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노출했는지 의심스럽다"며 "왜냐하면 중국은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한옥을 '중국 문화'라고 억지 주장을 펼쳐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최근 마카오 항공은 기내 좌석마다 비치된 안내 책자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을 '중국식 건축'으로 소개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면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국제적 인식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서 교수는 &qu
지난해 경기 오산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1명이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시정 총책임자인 이권재 오산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중대시민재해) 혐의를 받는 이 시장에 대해 4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날 오전 오산시청 내 시장실과 비서실, 안전정책과, 기획예산과에 수사관 26명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지난해 7월 16일 오후 7시 4분께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하면서 하부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