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지난달 출시한 ‘참좋은훼밀리플러스+ 종합보험’이 이달 26일까지 3만8000건 판매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보험회사들이 보장하지 않았던 질병 6종에 보험금을 주는 등 보장 범위를 한층 강화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노인장기간병 5등급을 보장하는 장기간병요양 진단비(1~5등급) 담보를 추가했다. 기존 민간 보험상품은 1~4등급만 보장해 5등급 환자는 장기간병요양 진단비를 받을 수 없었다. 흔히 간질로 알려진 뇌전증에도 보험업계 최초로 최대 1000만원의 진단비를 준다. 전립선비대증, 녹내장, 특정망막질환, 심근병증 등에 걸려도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77대 질병 수술비, 질병후유장해(20~100%), 요로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등의 담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보장을 추가하고 기존 담보의 보장은 더욱 강화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