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서도 ‘99번의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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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2)이 7년간 활약했던 LA 다저스를 떠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둥지를 틀었다. 마크 샤파이로 블루제이스 사장은 28일(현지시간) 열린 입단식에서 “오늘은 한국과 캐나다에 특별한 날”이라며 류현진을 반겼다. 구단은 ‘제1선발’로 뛰게 될 류현진에게 구단 최초로 등번호 99번을 내주는 등 각별히 관심을 쏟았다. 류현진은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라는 한국인 투수 자유계약제도(FA) 사상 최고 계약액을 기록하며 토론토로 이적했다. 류현진이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구단이 선물한 유아용 유니폼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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