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에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등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테크 웨스트(Tech West) 전시장에 마련한 쇼케이스와 체험 공간에서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상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에 출시할 `플렉서블 LED 패치(가칭)`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로, 내년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으로,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이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전 세계로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CES서 3D 프린팅 마스크팩 시연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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