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분야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충남대와 손잡고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철도공단은 지역 거점대학인 충남대에 내년 1학기부터 철도공학(제4차 산업혁명과 철도교통)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충남대의 우수 교수진과 공단의 풍부한 전문인력의 협업을 통해 철도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지역인재 채용확대를 골자로 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철도사업 예산도 확대되고 있는 시기”라며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철도분야로 진출해 세계 철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