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업체 체리쉬는 최근 KT와 ‘인공지능(AI) 가구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T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 가구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KT 기가지니 서비스를 활용한 ‘슬립 케어 솔루션’을 내년 초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침대에 수면센서와 AI 스피커를 내장해 잠자기 전 음악을 들려주고,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의 질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조성균 체리쉬 기획운영 총괄은 “집 안 가구가 양사의 AI 플랫폼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사용자의 수면 환경과 수면 질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