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中 기업에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기술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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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는 중국의 옌타이 동쳉 그룹과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FP-CIT'의 독점 개발 및 기술이전을 포함한 수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듀켐바이오와 동쳉 그룹은 FP-CIT을 공동 개발한다. 동쳉 그룹의 자회사인 중국 최대 방사성의약품 제조사 AMS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통해 약물을 제조하고 이를 중국, 홍콩, 마카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동쳉 그룹에 FP-CIT 제조기술과 함께 국내 품목허가 자료, 임상자료 등을 제공한다. 듀켐바이오는 정보제공료 25만달러와 기술이전료 30만달러, 특허등록 및 판매액 규모에 따라 10~26%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FP-CIT는 서울아산병원이 개발한 양전자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으로 파킨슨병 진단에 쓰인다. 듀켐바이오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에서 FP-CIT의 제조 및 상용화 권한과 해외수출 판권을 위임받았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중국, 홍콩, 마카오는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규모는 18억5000만달러에 달한다"며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듀켐바이오와 동쳉 그룹은 FP-CIT을 공동 개발한다. 동쳉 그룹의 자회사인 중국 최대 방사성의약품 제조사 AMS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통해 약물을 제조하고 이를 중국, 홍콩, 마카오에 공급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동쳉 그룹에 FP-CIT 제조기술과 함께 국내 품목허가 자료, 임상자료 등을 제공한다. 듀켐바이오는 정보제공료 25만달러와 기술이전료 30만달러, 특허등록 및 판매액 규모에 따라 10~26%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FP-CIT는 서울아산병원이 개발한 양전자단층촬영(PET)용 방사성의약품 신약으로 파킨슨병 진단에 쓰인다. 듀켐바이오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에서 FP-CIT의 제조 및 상용화 권한과 해외수출 판권을 위임받았다.
김종우 듀켐바이오 대표는 "중국, 홍콩, 마카오는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규모는 18억5000만달러에 달한다"며 "제한적인 국내 시장을 넘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데 성공한 사례"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