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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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0년 역대 최고 수준 재정 조기집행 달성을 위해 1분기 재정 집행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에는 경기 반등이 되도록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독려했다.

또 "TF(태스크포스)를 통해 정책 필요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정책과제 도출 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구조개혁관련 7개의 TF를 가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5대 부문 구조혁신TF △제2기 인구정책TF △바이오산업혁신TF △서비스산업혁신TF △10대규제개선TF △40대일자리TF △인가구정책TF 등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조직기여인정서한'을 직원 32명에게 수여했다. 이는 정책성과를 내는데 기여한 직원을 위해 홍 부총리가 올해 처음 도입한 것이다. 수여자는 △한재용 재정건전성과장 △박일훈 협동조합과장을 비롯해 서기관 1명, 사무관 25명, 주무관 3명, 연구원 1명 등이다.

홍 부총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한 자세로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조직이 잊지 않고 있음을 인정하고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조직기여인정서한 수여식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