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추미애 아들 불법토토 의혹 제기…추 후보자 "가족 신상털기 하지 말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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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카투사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추미애 "그런 적 없다"
"후보자 본인 도덕성 검증해야"
추미애 "그런 적 없다"
"후보자 본인 도덕성 검증해야"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 아들 관련 의혹이 제기됐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 아들이 카투사 근무 당시 휴가 미복귀와 불법토토(불법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7년 근무 당시 복귀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추미애 후보자가 전화해서 무마시킨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전혀 그런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추 후보자 아들이 군대에서 불법 토토와 코인투기 등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추 후보자는 "군대를 자원해서 간 아이인데, 엄마가 청문회 자리에 서는게 아니라면 나올 이유가 없는 이야기"라면서 "청문회는 후보자 본인의 도덕성과 전문성 등 취지에 맞게 질문해달라. 가족 신상 털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추 후보자 아들이 카투사 근무 당시 휴가 미복귀와 불법토토(불법 스포츠토토)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17년 근무 당시 복귀하지 않아서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추미애 후보자가 전화해서 무마시킨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추 후보자는 "전혀 그런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또 김 의원은 "추 후보자 아들이 군대에서 불법 토토와 코인투기 등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추 후보자는 "군대를 자원해서 간 아이인데, 엄마가 청문회 자리에 서는게 아니라면 나올 이유가 없는 이야기"라면서 "청문회는 후보자 본인의 도덕성과 전문성 등 취지에 맞게 질문해달라. 가족 신상 털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