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선행지수 3개월 연속 상승…경기회복 빨라질 수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B증권은 30일 발표된 11월 산업활동 지표 가운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등이 전월보다 상승함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재영 연구원은 "11월 광공업생산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특히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그 상승 폭도 확대되고 있어 추후의 경기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내 미중 무역합의 1차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 및 기업들의 심리 개선세가 지속하고 글로벌 교역도 시차를 두고 회복된다면 연초 이후 산업생산 및 투자의 회복세도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경기 회복 가시화가 빠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KB증권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 1.9%를 유지한다"며 2020년 성장률 전망치(2.0%)에는 상방 요인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으며,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
오재영 연구원은 "11월 광공업생산은 부진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가 큰 폭으로 반등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특히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3개월 연속 상승하고 그 상승 폭도 확대되고 있어 추후의 경기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1월 내 미중 무역합의 1차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자 및 기업들의 심리 개선세가 지속하고 글로벌 교역도 시차를 두고 회복된다면 연초 이후 산업생산 및 투자의 회복세도 나타날 수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경기 회복 가시화가 빠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KB증권의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 1.9%를 유지한다"며 2020년 성장률 전망치(2.0%)에는 상방 요인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 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4% 증가했으며,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표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