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04달러(0.06%) 하락한 6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0.35%(0.24달러) 오른 68.40달러에 거래되면서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미·중이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지만, 그동안 꾸준히 상승한 탓에 가격 부담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금값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03%(0.50달러) 오른 1,518.60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 가격부담 속 혼조…WTI 0.06%↓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