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유튜브에 푹 빠진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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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회사들이 제작한 유튜브 영상 제목이다. 어린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유튜브를 즐기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유튜브로 달려가고 있다.
삼성물산의 채널 '래미안’은 아파트 중심이다. 입주민들의 실생활을 담은 ‘래미안Vlog’가 가장 인기다. 시스템 에어컨 필터 청소, 현관문 닫힘 속도 조절 등 아파트 이용 관련 콘텐츠도 올린다.
GS건설은 유튜브에서 ‘자이TV 메이드 인 자이(Made in Xi)’를 운영하고 있다. 메인 콘텐츠는 업계 전문가들이 나와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프로그램 ‘부동산 왓(What)?! 수다’다. ‘알쏭달쏭 재개발의 모든 것’ 영상에선 인기 강사 교수 애널리스트 등이 재개발 투자 비법을 공유한다. ‘재개발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통해 자세한 절차와 내용을 알게 됐다’ ‘재개발 지역에 살고 있어서 관심있게 봤다’ 등의 댓글이 달리며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집코노미]유튜브에 푹 빠진 건설사](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01.21322090.1.png)
포스코건설도 올해 하반기부터 유튜브 홍보전에 참여했다. 신문과 TV 같은 전통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큰 파급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지만, 유튜브를 활용하면서 고민이 어느정도 해결됐다. 경기 광주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며 분양을 소개한 영상은 조회수가 10만회에 거의 육박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