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강하늘 / 사진 = 한경DB
공효진 강하늘 / 사진 = 한경DB
공효진이 컬투쇼' 방송 도중 강하늘을 향한 서운함을 내비쳐 청취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햇다.

이에 김태균과 '컬투쇼' 제작진은 인기리에 종영한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하늘과 호흡을 맞췄던 공효진과의 깜짝 전화 연결을 준비했다.

이날 예상치 못한 공효진과의 통화에 깜짝 놀란 강하늘은 공효진에게 "어디냐"고 물었고 공효진은 "그걸 얘기해야 하느냐. 문 밖에 있을 수도 있으니 잘 봐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강하늘과 계속해 농담을 주고받던 공효진은 돌연 "강하늘이 내 연락을 받지 않는다. 내가 메신저를 보내도 읽지 않는다. 아직도 확인 안 한 것 같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공효진의 말에 강하늘은 "오늘 아침에도 문자로 했지 않느냐"며 당황했지만 공효진은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왜 안 읽는지 모르겠다"는 엉뚱한 답을 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한편, 공효진과 강하늘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