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은행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33개 계열사를 둔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국내 계열사다. 2012년 8월 친애저축은행 설립 후 같은 해 10월 미래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설립 7년 만에 자산 총액 2조4224억원(작년 9월 말 기준) 규모의 대형 저축은행으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JT친애저축은행은 미래저축은행 인수 당시 고용 승계를 희망하는 직원 모두를 100%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또 2012년 자체 최고 대출 금리를 타사 대비 5% 이상 낮춰 제공했다. 2014년 대부계열 3사와의 영업 양수도를 통해 당시 6만여 명에 이르는 대부업체 이용 고객을 제도권 금융회사인 저축은행으로 흡수했다. 기존 대부업 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를 시행했다.

이 은행은 4~7등급의 중·저신용자의 금리 단층을 해소하기 위해 연 10%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2015년 12월 선보인 ‘원더풀 와우론’은 최대 대출한도 5000만원과 최대 72개월까지 대출 상환 기간을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2016년 1월부터 고객들이 금융거래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