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플렉스 가습기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가습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들에게 듀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조사 양일상사는 1991년에 설립된 소형 가전 수입업체다. 듀플렉스는 두 배의 기쁨과 행복이라는 뜻이다. 소비자에게 보다 큰 만족감을 선사하겠다는 양일상사의 비전이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양일상사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부레 방식을 이용한 상부 급수식 가습기를 판매했다. 상부 급수식 가습기는 물통 뚜껑이 상단에 있어 물통을 별도 분리할 필요 없이 물을 바로 넣을 수 있게 만든 가습기 형태다.

세척이 쉽고 사용이 편리하지만 부레 방식이 나오기 전에는 가격이 비싸서 소비자들이 구매하기 어려웠다. 듀플렉스 가습기는 2018년 35여만 대가 판매됐고 작년에도 40여만 대 이상 팔렸다.

양일상사는 작년 실내 온도와 습도를 분석해 분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습도 조절 가습기를 출시했다.

대당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리모컨과 스마트 기능이 포함된 가습기다. 올해엔 가열식, 복합식, 에어워셔 등 신제품 개발에 방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