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편의점서 배달시켜 먹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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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GS25 이어 이마트24
도시락 등 배달 서비스 시작
도시락 등 배달 서비스 시작

이마트24의 배달은 ‘요기요’를 통해 이뤄진다. 소비자가 요기요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업체 ‘바로고’의 라이더가 가져다준다. 배달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주먹밥, 김밥, 디저트, 우유 등 주로 식품이다. 120여 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1만원 이상 결제해야 하며, 배달 비용은 건당 3000원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배달 주문을 받는다. 이마트24 본사가 직영하는 35개 매장을 통해 상품을 보내준다. 시험 운영을 거쳐 올 1분기 안에 가맹점으로 배달 매장을 확대한다.
이들 편의점 브랜드가 배달 서비스에 나선 이유는 가맹점 매출을 늘려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 매출 감소를 상쇄해 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소용량 상품 장보기 서비스에 나선 배달업체도 있다. 배달의민족은 햇반, 라면 등 3000여 개 상품을 배달해주는 ‘B마트’를 작년 11월 시작했다. 5000원 이상만 구매하면 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