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5월19일 제55회 발명의 날을 맞아 발명유공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후보를 접수 받는다고 2일 발표했다.

발명유공 포상 신청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 올해의 발명왕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4일까지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반포한 1441년 5월19일을 기념한 법정기념일이다.

발명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발명유공자(단체)를 발굴 및 포상하는 뜻깊은 날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발명유공 포상신청 대상은 발명가, 발명유공자, 발명장려유공자, 발명지도유공자, 발명장려유공단체이며 지식재산 창출과 발명진흥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의 발명왕은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최우수 발명자 1명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상금 3000만원과 함께 트로피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발명의 날 유공 포상과 중복 수상이 가능하며 정부부처, 광역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 학회, 협회 및 지역지식재산센터 등의 장이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제55회 발명의 날 기념식 포상 및 올해의 발명왕 신청 접수는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하되,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 받아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발명진흥회 발명문화확산실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