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복귀 비꼰 박지원 "기회 포착 능력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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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계 복귀 공식 시사하자
박지원 "진보 세력 위장 취업하다 실패한 안철수"
"보수 세력 통합 안 되는 냄새 맡고 정계 복귀"
박지원 "진보 세력 위장 취업하다 실패한 안철수"
"보수 세력 통합 안 되는 냄새 맡고 정계 복귀"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년여간의 해외 체류를 마무리하고 국내 정계로 복귀하겠다고 2일 시사했다. 안 전 의원은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001/ZA.21335729.1.jpg)
2일 박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안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 진보 세력으로 위장 취업했다가 실패하니까 다시 돌아갔다"며 "보수 세력이 통합이 안 되기 때문에 '이때는 내가 나서야겠다'하고 돌아왔다. 냄새를 맡은 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할 때 보수 대통합이 될 수 있고 세력이 모인다"며 "하지만 국회의원부터 대통령 후보까지 욕심을 내면 군소정당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계 복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는 "우리 국민께서 저를 정치의 길로 불러주시고 이끌어주셨다면, 이제는 제가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정치는 국가의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제 초심은 변치 않았음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