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계 복귀 선언에 써니전자·안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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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내 정계 복귀를 선언하면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2.08%) 상승한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안랩도 같은 기간 8200원(12.52%) 상승한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있다.
안 전 의원은 국민의당과 후신인 바른미래당을 일궈낸 인사다. 당의 극심한 계파 갈등 속 수차례 귀국을 요구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써니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850원(22.08%) 상승한 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안랩도 같은 기간 8200원(12.52%) 상승한 7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돌아가서 어떻게 정치를 바꾸어야할지, 어떻게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야하는지에 대해 상의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저는 지난 1년여간 해외에서 그동안의 제 삶과 6년간의 정치 활동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국민들께서 과분한 사랑과 큰 기대를 보내주셨지만 제 부족함으로 그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2018년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올랐다. 이후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스탠퍼드대 방문학자로 있다.
안 전 의원은 국민의당과 후신인 바른미래당을 일궈낸 인사다. 당의 극심한 계파 갈등 속 수차례 귀국을 요구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