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세계 최연소' 34세 총리 재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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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스티안 쿠르츠 전 오스트리아 총리(34·사진)가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되찾게 됐다. 그가 대표로 있는 국민당이 녹색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국민당과 녹색당은 이날 연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민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37.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원내 제4당인 녹색당과 연정을 추진해왔다.
오스트리아의 새 내각에서는 쿠르츠 국민당 대표가 총리, 베르너 코글러 녹색당 대표가 부총리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인 쿠르츠 대표는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다시 차지하게 됐다. 현재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5)다.
쿠르츠 총리는 2017년 총선에서 국민당을 제1당에 올려놓으며 31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연방 하원의 불신임 투표 가결로 사퇴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국민당과 녹색당은 이날 연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국민당은 지난해 9월 총선에서 37.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원내 제4당인 녹색당과 연정을 추진해왔다.
오스트리아의 새 내각에서는 쿠르츠 국민당 대표가 총리, 베르너 코글러 녹색당 대표가 부총리를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986년생으로 올해 34세인 쿠르츠 대표는 세계 최연소 총리 타이틀을 다시 차지하게 됐다. 현재 이 타이틀의 주인공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35)다.
쿠르츠 총리는 2017년 총선에서 국민당을 제1당에 올려놓으며 31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연방 하원의 불신임 투표 가결로 사퇴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