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격랑' 속 검찰 조용한 신년맞이…윤석열 예정된 신년사만 낭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년다짐회' 개최…공수처법·검찰 인사 등 현안에 말 아껴
    '격랑' 속 검찰 조용한 신년맞이…윤석열 예정된 신년사만 낭독
    대형 수사와 개혁의 격랑 속에서 한 해를 보낸 검찰이 2020년 새해를 조용하게 맞았다.

    대검찰청은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 별관 4층 대강당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주재로 '신년다짐회'(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다짐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국회 통과나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 등과 관련한 윤 총장의 '돌발 발언'이 있을지 주목됐지만, 윤 총장은 기존에 배포된 신년사만을 예정대로 읽고 행사를 마쳤다.

    윤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강도의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예상한 듯 "올해도 검찰 안팎의 여건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검찰 구성원들의 정당한 소신을 끝까지 지켜드리겠다"고 밝혔다.

    올해 4·15 총선과 관련해선 "금품 선거, 거짓말 선거,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선거 범죄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누구라도 돈이나 권력으로 국민의 정치적 선택을 왜곡하는 반칙과 불법을 저지른다면 철저히 수사해 엄정 대응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신년사 낭독을 마친 뒤 대검 간부들과 일렬로 서서 대검 직원들과 가벼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대대적인 개혁 작업이 예고되는 등 검찰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윤 총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신년 다짐회를 주재했다.
    '격랑' 속 검찰 조용한 신년맞이…윤석열 예정된 신년사만 낭독
    윤 총장을 향해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지자 윤 총장은 사진기자들에게 먼저 다가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사진을 예쁘게 찍어달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전 현충원 참배에서도 '추 장관에게 검찰 인사 관련해 의견을 낼 계획이 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윤 총장은 추 장관과 이날 정부 신년회에 함께 참석했지만 두 사람 모두 '인사를 나눴는지' 등을 묻는 말에 즉답을 피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조국 맹탕 수사로 검찰 인사 명분 줬다' 윤석열 라인이 떠는 까닭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서 당초 예상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인사 후폭풍이 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여권에선 조 전 장관 수사 결...

    2. 2

      추미애-윤석열, 정부 신년회 참석…따로 인사 안 나눠

      '인사 태풍' 예고 속 긴장관계 불가피…'조국 비리' 등 수사팀 교체 여부 주목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임명 첫날인 2일 정부 신년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처음으로 자리를 ...

    3. 3

      "공수처가 있었다면 조국 비리 수사 가능했을까" 교수 눈물 핑 돈다는데 냉랭한 서울대생들

      "공수처가 있었다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비리 수사가 가능했을까. 박근혜 때 공수처가 있었다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 기소를 생각할 수 있었는가."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이 지난달인 12월 30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