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희 소장은 취임사에서 "철강 경영환경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엄중한 시기에 제철소장으로 취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간다면 포항제철소가 100년 기업 포스코란 희망의 불씨를 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직원에게 안전확보 활동, 엄격한 환경관리체계 구축, 지역사회와 상생 기반 마련, 수익성 확보 등을 강조했다.
경남 밀양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경북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고 경북대 금속공학공학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포스코에 입사해 포항제철소 2연주공장장, 제강부장 등을 거쳤고 2012년 포스코켐텍(현 포스코케미칼) 음극소재사업소장, 2016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2018년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