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한부터 8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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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께 강풍…미세먼지 사라질 듯
24절기 중 소한(小寒)인 오는 6일부터 사흘간 전국에 많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하늘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는 다음주 초 씻겨나갈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영서 지방에 비나 눈이 오고, 그 외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전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낸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 초 사라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5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바람을 동반할 것”이라며 “7일께 강풍이 불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한인 6일에는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0도, 대전 0도, 광주 4도, 부산 6도, 대구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의 기온은 8일까지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다가 9일부터 3~4도가량 떨어지면서 영하권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11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9일 다시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3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후부터 서울과 인천·경기·강원 영서 지방에 비나 눈이 오고, 그 외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고,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전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낸 미세먼지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 초 사라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5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남부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로 들어오면서 바람을 동반할 것”이라며 “7일께 강풍이 불면서 대기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한인 6일에는 예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0도, 대전 0도, 광주 4도, 부산 6도, 대구 1도 등으로 예보됐다. 전국의 기온은 8일까지 비슷한 추세를 나타내다가 9일부터 3~4도가량 떨어지면서 영하권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 지방은 11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9일 다시 비 또는 눈이 올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