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작년 발사체 횟수 261회 달해美 트럼프 정책 지원 기대감저궤도 위성 경쟁 치열부품 등 국내 중소형주 온기 퍼져쎄트렉아이 등 수혜주로 꼽혀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2기 출범과 함께 우주항공 관련주를 주목하란 분석이 나온다. 스페이스X·블루오리진 등을 필두로 위성이나 발사체 분야 성장에 속도가 붙으면서 국내 중소형주 전반에 온기가 퍼질 것이란 이유에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대표 우주발사체 기업이자 방산주로 불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년 새 161% 급등했다. 그간 방산 부문이 주목받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지만 올해엔 우주발사체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와 관련해 제작부터 발사까지 총괄하고 있다.증권가는 올해 우주항공 시장이 본격 개화할 것으로 본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우주에 쏘아 올린 발사체 횟수가 261회라고 분석했다. 이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절반이 넘는 134회로 집계됐다. 스페이스X는 올해 175~180회 발사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별 횟수는 미국(156회)이 압도적이다. 그 뒤를 중국(68회) 러시아(17회) 일본(7회) 인도(6회)로 나타났다.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단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수많은 위성을 띄워 세계 모든 곳에서 인터넷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스타링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2019년부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이 급등했다. 올해 자동차 분야 ‘이구환신’(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정책이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어서다. "최고 수준 보조금"…자동차 프로모션에 주가 '껑충'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샤오펑의 주가는 지난 20일 전 거래일 대비 3.97% 급등한 56.35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25.22%, 지난 6개월간 67.46% 뛰었다. 세계적인 전기차 업황 부진에도 최근 당국이 보조금 정책을 발표하자 투자 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상무부 등 8개 부처는 지난 17일 '2025년 자동차 이구환신 업무에 관한 통지'를 공개했다. 2012년 상반기 이전 등록된 승용차를 폐기 후 신에너지차를 구입하면 최대 2만위안(약 4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3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샤오펑이 때맞춰 이달까지 자사 전기차 '샤오펑 P7+'를 구매한 고객에세 전국 최고 수준의 판매 보조금을 제공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분위기다. '2000만원대 가성비' 샤오펑 전기차 판매 호조2014년에 설립된 샤오펑은 니오, 리오토와 함께 중국 3대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모바일 브라우저 개발사 UC웹의 창업자 허샤오펑과 자율주행을 연구하던 샤헝 등 3인이 공동 창업했다. 허샤오펑(당시 37세)은 알리바바로부터 받은 300억위안(약 6조원)의 회사 매각 대금 대부분을 샤오펑 설립에 투자했다.회사 처분 이후 알리바바 고위 임원으로 근무하던 그는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업계 후발 주자로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7년 10
미국의 물가지표 호조에 힘입어 반등한 비트코인(BTC, Bitcoi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한국시간 오는 21일 새벽 2시)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가 취임식에서 어떤 발언을 쏟아낼지 그의 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0만8500달러의 주요 저항을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10만2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면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20일 오후 19시 1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58% 오른 1억6169만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10만82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3.17%를 나타내고 있다. "땡큐 CPI…글로벌 증시·가상자산 모두 반등세"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불안이 누그러지면서 국채금리는 급락했고 글로벌 증시·가상자산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시장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의 노동지표에 조정을 받아왔는데 최근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가 모두 잡히는 모습에 안도 랠리가 펼쳐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2%, 전월대비 0.2%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밑돌면서 투자심리도 개선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물가지수로 미국 중앙은행(Fed)이 통화정책을 고려할 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물가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에 시장에선 금리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미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