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신서유기7' / 사진 = 한경DB
송민호 '신서유기7' / 사진 = 한경DB
가수 송민호가 '신서유기7' 마지막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3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7'에서는 시리즈 최초로 진행되는 회식장소 복불복 돌림판부터 미방송분 대방출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 조촐하게 회식상이 마련됐다. 감기에 걸린 은지원을 제외한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였고, 강호동은 "서로 또 가끔씩 다투기도 하고 삐치기도 하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평생 가자"라며 '신서유기' 시즌7의 작별과 단합의 의미로 건배사를 전했다.

시간이 지나 강호동, 이수근이 빠지고 조규현, 피오, 송민호만 남았다. 조규현은 "형들이랑 마지막까지 함께하니까 좋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송민호 역시 "난 '신서유기' 매주하고 싶다"라며 "2주에 한 번씩 (촬영)오는게 힐링이었다. 힘을 받았는데 끝난다니까 너무 아쉽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신서유기7' 후속으로는 '금요일 금요일 밤에(연출 나영석, 장은정)'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금요일 금요일 밤에'는 스포츠와 과학, 미술, 여행, 요리, 공장 등 각기 다른 소재를 담아낸 6개의 숏폼(short-form) 코너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선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