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현 금리기조가 당분간 적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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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FOMC 의사록 내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for a time) 기준금리 동결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 경제가 현재의 궤도를 유지하는 한 현재의 기준금리 기조가 당분간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0~1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바 있다.
작년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이뤄진 금리 인하 행진을 멈추고 동결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중에 13명이 내년 동결을 전망했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추가로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지원으로 지속적인 경제확장과 노동시장 강세, 목표치인 2% 주변에서의 인플레이션을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사록은 "위원들은 국제무역과 해외에서의 경제성장 약화와 연관된 글로벌 전개 상황이 계속해서 경기 전망에 일부 위험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은 또 "지표들이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다양한 위원들이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작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미 경제가 현재의 궤도를 유지하는 한 현재의 기준금리 기조가 당분간 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0~1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한 바 있다.
작년 7월 말 이후 세 차례 연속 이뤄진 금리 인하 행진을 멈추고 동결 모드로 전환한 것이다.
투표권이 없는 위원들을 포함해 총 17명의 위원 중에 13명이 내년 동결을 전망했고, 4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추가로 금리 인하를 전망한 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의사록은 "위원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지원으로 지속적인 경제확장과 노동시장 강세, 목표치인 2% 주변에서의 인플레이션을 가장 가능성 있는 결과로 봤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사록은 "위원들은 국제무역과 해외에서의 경제성장 약화와 연관된 글로벌 전개 상황이 계속해서 경기 전망에 일부 위험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의사록은 또 "지표들이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다양한 위원들이 우려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