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추미애에 취임 축하 전화…상견례 곧 이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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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전 공식적으로 만날 듯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취임 첫날 추 장관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윤 총장은 추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임명을 축하하고, 조만간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같은 날 열린 정부 신년회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앉아있던 자리가 달라 서로 대화는 주고받지 않았다.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 윤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만남은 검찰 인사 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와 대검 실무진들이 상견례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 장관은 오는 6일께 대규모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검찰 조직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며 "법무부는 검찰개혁의 소관 부처로서 역사적인 개혁 완수를 위해 각별한 자세와 태도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윤 총장은 추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임명을 축하하고, 조만간 만나자는 뜻을 전했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같은 날 열린 정부 신년회에서 만나기는 했지만, 앉아있던 자리가 달라 서로 대화는 주고받지 않았다.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 윤 총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의 공식적인 만남은 검찰 인사 전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와 대검 실무진들이 상견례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 장관은 오는 6일께 대규모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검찰 조직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 이제는 검찰 안에서도 변화와 개혁을 향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며 "법무부는 검찰개혁의 소관 부처로서 역사적인 개혁 완수를 위해 각별한 자세와 태도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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