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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 싹둑 자른 대전 이지솔 "팀의 새 출발, 의지 남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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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카락 싹둑 자른 대전 이지솔 "팀의 새 출발, 의지 남달라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에 앞장섰던 수비수 이지솔(21)이 소속팀의 새 출발과 함께 '반삭발' 헤어스타일로 각오를 다졌다.

    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 창단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황선홍 신임 감독과 함께 선수 대표로 참석한 이지솔은 머리카락을 바짝 자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좋지 않던 기억을 머리카락과 함께 모두 잘라버렸다.

    좋은 일만 생각하려고 한다"면서 "좋은 성적,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새로운 시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지솔은 지난해 U-20 월드컵 때 세네갈과의 8강전 헤딩 동점 골을 터뜨리는 등 '정정용호'의 결승 진출과 준우승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소속팀 대전시티즌에서도 K리그2(2부) 23경기에 출전하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개인적으로는 기쁜 일이 많았던 2019년이었지만, 소속팀은 2부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2020시즌 기업구단으로 거듭나는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새로운 각오로 헤어 스타일도 새롭게 했다.

    이지솔은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새 출발 할 때 함께 하고 싶었다.

    작년에 성적이 좋지 않았기에 좋은 팀을 만들어가고 싶어서 재계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가를 다녀오면 컨디션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 훈련에서 보니 몸 상태가 안 좋은 선수가 없더라"면서 "새로운 창단이라고 생각하기에 마음가짐과 의지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선수 시절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지도자로도 족적을 남긴 황 감독과의 만남에도 특히 기대감이 큰 표정이었다.

    이지솔은 "감독님은 특히 자기 관리를 잘하시는 것 같다"면서 "훈련 때 저희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하신다.

    선수 추가 영입이 어렵다면 감독님을 공격수로 세워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농담으로 친근감을 표현했다.

    서울 이랜드 사령탑으로 프로 데뷔를 앞둔 정정용 감독과의 맞대결에 대해선 "정 감독님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세리머니를 하지 말아 달라'고 말씀하시던데, 생각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며 미소 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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