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작년에 1억2천500만달러(약 1천460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의 1억3천600만달러(약 1천590억원)
보다 1천100만달러(약 130억원)가량 적은 액수이다.
쿡 CEO의 작년 보수는 봉급 300만달러(약 35억원), 보너스 770만달러(약 90억원), 회사로부터 받은 스톡옵션 확정분 1억1천350만달러(1천32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엔 또 애플이 쿡의 보안을 위해 지출한 경비 45만7천달러(약 5억3천만원)와 개인 전용기 관련 경비 31만5천달러(약 3억7천만원) 등의 특전도 포함돼 있다.
올해 쿡 CEO의 보수가 전년보다 감소한 데는 1천200만달러(약 140억원)의 사상 최대 보너스를 받은 전년에 비해 보너스가 큰 폭으로 준 것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보너스 삭감은 애플이 작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애플 공시자료에 따르면 쿡은 행사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비확정 애플 스톡옵션 약 4억달러(약 4천670억원)가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소유 주식 대부분을 2011년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로부터 CEO 직을 인계할 때 취득했다.
한편 애플 직원들의 작년 평균 보수는 5만7천596달러(약 6천724만원)로 전년의 5만5천426달러(약 6천471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쿡 CEO가 작년에 받은 보수 1천160만달러(135억4천300만원)는 애플 직원들의 평균 보수보다 201배 많은 것이라고 CNBC는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