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QM6' 출시 6개월 만에 SUV 1위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사진)가 지난달 국내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기준 1위에 올랐다.

르노삼성은 ‘더 뉴 QM6’가 지난달 7558대 판매돼 국내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발표했다. 2016년 첫 모델이 나온 뒤 최대 판매 기록이다. 지난달 전체 승용차 시장에선 3위였다. 회사 관계자는 “가솔린 SUV 출시를 통해 ‘SUV는 디젤’이라는 공식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6월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를 출시하면서 국내 유일의 액화석유가스(LPG) SUV를 처음 선보였다. LPG 차량의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다.

‘더 뉴 QM6’는 지난해 7월 한 달간 4262대 팔려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 판매량 순위 2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1월까지 5개월간 2만3237대 판매돼 중형 SUV 2위 자리를 지켰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