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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 "미-이란 갈등으로 원화 약세·증시 조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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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 "미-이란 갈등으로 원화 약세·증시 조정 전망"
    KB증권은 6일 미국과 이란의 국지적 갈등이 지속하면서 당분간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택 연구원은 "미국-이란 갈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전면전 가능성은 작고, 국지적 갈등이 계속될 것이다'라는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미국이 타국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것을 꺼린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엔 미국이 이란의 추가적인 대미 공격 관련 정보를 입수하는 등 이란이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판단해 이란의 영역 밖에서 확실한 경고를 하되 전면전은 피하려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이슈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으로는 "단기적으로 유가 상승으로 인해 원유 수입국인 한국 원화의 약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주식 투자자가 주목할 것은 이 뉴스가 증시가 과열권에 진입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이라며 증시 조정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고 2월까지 5% 내외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중형 성장주'의 상대적 매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디어·엔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업종을 긍정적인 업종으로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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