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LG전자 올해도 '상고하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통상적으로 상반기에 주가 올라
    "조정 받는 지금이 투자 적기"
    2020년이 시작되자마자 LG전자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7만원 선이 붕괴됐다. 매년 증시에서 상반기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점을 찍었다가 하반기에 조정을 받는 ‘상고하저’ 흐름을 보인 점을 감안할 때 연초 조정을 받을 때가 투자 타이밍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G전자 올해도 '상고하저'?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1200원(1.69%) 하락한 6만99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월 8일 6만1900원으로 장을 마쳐 바닥을 찍은 뒤 반등에 들어간 LG전자는 이후 6월 11일 8만2600원에 도달할 때까지 별다른 조정 없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수직낙하해 최저점인 5만9900원으로 추락했다. LG전자는 하반기 내내 상반기 고점을 탈환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LG전자가 올 상반기에 실적 측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상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6% 많은 1조7245억원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1분기에 신규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없어 비용 절감에 집중할 수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의 60%가 상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에서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MC본부는 2015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18분기 연속 적자를 거뒀다.

    실적개선 기대와 낮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LG전자의 상반기 투자매력은 돋보인다는 평가다. 고 연구원은 “LG전자는 2020년 실적 전망치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 )이 7.1배로, 평균 PER 11.8배인 글로벌 가전업체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1년 이후 2014년과 2017년 두 번을 제외하면 매년 상반기에 상승세를 타 최고점을 찍은 뒤 하반기에 하락하는 상고하저 패턴을 보였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삼성·LG, CES 맞수…1라운드는 'TV 大戰'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부각되고 있는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를 내놓는다. 100인치 이상의 상업용 마이크로 LED만 판매하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70인치와 80인치대 가...

    2. 2

      '19분기째 적자' 눈앞 LG폰…체질개선 성공할까

      LG 스마트폰 사업이 19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권봉석 신임 CEO(최고경영자) 체제에선 체질개선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LG전자는 오는 8일경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다....

    3. 3

      "삶에 스며든 AI"…CES에서 만나는 삼성·LG의 '가까운 미래'

      CES 7일 개막…삼성전자,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로봇 공개LG전자, '천상천하' 롤업·롤다운 TV 연출…식물재배기도 공개지상 최대 가전·IT 전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