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난 사안의 인신공격·명예훼손 법적 대응"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6일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용화와 관련한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 왔다. 그 가운데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1차로 접수했고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건을 수사 중이다.
FNC 관계자는 "그동안 소속 가수를 상대로 한 모욕 행위,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선처 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왔고 법원에서는 징역형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내린 바 있다"며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용화는 2018년 초 군 복무를 연기할 목적으로 대학원 박사 과정을 등록하고 이 과정에서 면접관으로부터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후 같은 해 3월 현역 입대한 정용화는 복무 기간 중 부정 입학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