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이 빅히트를 쳤다"며 목표주가 7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2M은 론칭 후 줄곧 구글, 애플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빅히트와 롱런을 시현하고 있다"며 "국내 리니지2M의 지난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30억원 중반 정도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이어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 지난해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5381억원(qoq 35%), 영업이익 1855억원(qoq44%)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또 "리니지2M 론칭 인센티브(100억원 정도)나 리니지2M 관련 마케팅비 급증 등 영업비용도 급증하나 리니지2M 빅히트에 따른 매출 급증이 이를 훨씬 초과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