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2020 카드] 신한카드, 제조·유통 등과 제휴…지불 결제시장 '일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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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사진)는 올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불 결제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말 연임에 성공한 임영진 사장은 최근 ‘딥 웨이브’라는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수익 창출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했다. △일류(一流)신한·원(one)신한 △지불결제 시장의 리더십 강화 △멀티 파이낸스 가속화 △플랫폼 비즈니스에서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 △핵심 역량의 진화 등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일류신한과 원신한은 신한금융그룹의 차원의 1등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와 상품,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단순한 1등이 아닌 ‘진정한 일류’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지불결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을 결제기술에 도입하고, 제조와 유통 등 다른 산업과 제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멀티 파이낸스 전략을 통해 카드사 본업을 넘어 자동차금융 등 기타 금융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연결과 확장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만들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지출관리(PEM), 종합자산관리(PFM) 등의 마이데이터 사업과 마이송금, 마이크레딧 등 혁신 금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페이먼트 플랫폼, 멀티 파이낸스, 라이프 인포메이션 등 3대 그룹 위주로 조직을 개편했다. 카드 회원과 결제에 국한된 마케팅 대상을 ‘통합 고객’과 ‘소비 라이프 관련 모든 참여자’로 넓히는 게 핵심이다. 플랫폼 사업, 혁신금융 사업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금융 분야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공헌을 맡는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랩(lab)도 신설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경영진에 1명, 본부장 2명, 부서장 5명 등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과거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진 현장 영업에도 여성 본부장을 앉혔다.
임 사장은 “2020년을 신한카드의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나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극기상진(克己常進)의 마음으로 1등에서 일류로 새롭게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일류신한과 원신한은 신한금융그룹의 차원의 1등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데이터와 상품,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서 단순한 1등이 아닌 ‘진정한 일류’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지불결제 시장에서 리더십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등을 결제기술에 도입하고, 제조와 유통 등 다른 산업과 제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멀티 파이낸스 전략을 통해 카드사 본업을 넘어 자동차금융 등 기타 금융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플랫폼 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연결과 확장을 통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만들고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지출관리(PEM), 종합자산관리(PFM) 등의 마이데이터 사업과 마이송금, 마이크레딧 등 혁신 금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페이먼트 플랫폼, 멀티 파이낸스, 라이프 인포메이션 등 3대 그룹 위주로 조직을 개편했다. 카드 회원과 결제에 국한된 마케팅 대상을 ‘통합 고객’과 ‘소비 라이프 관련 모든 참여자’로 넓히는 게 핵심이다. 플랫폼 사업, 혁신금융 사업 등에서도 본격적으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금융 분야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공헌을 맡는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랩(lab)도 신설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여성 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경영진에 1명, 본부장 2명, 부서장 5명 등을 여성으로 발탁했다. 과거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진 현장 영업에도 여성 본부장을 앉혔다.
임 사장은 “2020년을 신한카드의 새로운 10년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나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극기상진(克己常進)의 마음으로 1등에서 일류로 새롭게 변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