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설날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예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KTX 설날 열차표 예매가 시작된 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예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설 연휴 승차권을 사수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시작됐다. 승차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결제기한, 예약매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와 예약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7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온라인과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설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이날은 경부·경전·동해·충북선 등의 승차권, 8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 예매가 이뤄진다. 기차표 예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용산·청량리·영등포역 등 지정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예매할 수 있다.

유의해야 할 사항은 1회당 6매 이내, 1인당 최대 12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4인 동반석 1세트는 4매로 산정된다.

장거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승차권 구입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바일 예매는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에서 불가하고 웹브라우저를 통해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매해야 한다.

온라인에서 예약한 승차권은 8일 오후 3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예매기간 판매되고 남은 좌석은 8일 오후 3시부터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