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 다카르 랠리 도전…"완주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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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동안 7500km 극한 질주
티볼리, 렉스턴 이어 코란도 참전
티볼리, 렉스턴 이어 코란도 참전
쌍용자동차가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 제 1구간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쌍용차는 3년 연속으로 랠리를 완주한다는 목표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첫 경주가 시작됐다. 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 자동차, SSV(다목적오프로드차량), 트럭 등 5개 카테고리 총 34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다에서 알와즈까지 총 752km를 달린 제 1구간에서 쌍용차는 자동차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3위를 기록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코란도 DKR이 기대 이상으로 잘 달려줘서 좋은 레이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다.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Km/h의 6.2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강동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참가팀의 절반 이상이 중도 탈락하는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 지역으로 대회지가 변경된 2020 다카르 랠리는 오는 17일까지 제다에서 키디야 지역까지 약 7500Km 거리를 1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7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지역 다카르 빌리지에서 첫 경주가 시작됐다. 오토바이, 사륜오토바이, 자동차, SSV(다목적오프로드차량), 트럭 등 5개 카테고리 총 342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제다에서 알와즈까지 총 752km를 달린 제 1구간에서 쌍용차는 자동차 T1-3(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부문 10위, 자동차 부문 종합 33위를 기록했다.
쌍용 모터스포츠팀 오스카 푸에르테스 선수와 공동파일럿 디에고 발레이오 선수는 “스타트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코란도 DKR이 기대 이상으로 잘 달려줘서 좋은 레이싱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쌍용차는 2018년 티볼리 DKR, 2019년 렉스턴 DKR에 이어 올해 코란도 DKR로 ‘3년 연속 다카르 랠리 완주’라는 기록에 도전 중이다. 코란도 DKR은 올해 초 출시된 코란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조한 후륜구동 랠리카로 출력 450마력, 최고속도 195Km/h의 6.2L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강동원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참가팀의 절반 이상이 중도 탈락하는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쌍용차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 남미 지역에 이어 12년 만에 중동 지역으로 대회지가 변경된 2020 다카르 랠리는 오는 17일까지 제다에서 키디야 지역까지 약 7500Km 거리를 12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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