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의 골프웨어 '마스터바니 에디션'이 한국프로골프(KPGA) 이수민(2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강지선(24)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수민-강지선, 크리스에프앤씨 마스터바니 옷 입는다
이수민은 유러피언투어에서 지난 시즌 KPGA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톱10에 7차례 진입하는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상금왕을 꿰찼다. 지난해까지 크리스에프앤씨의 파리게이츠 옷을 입었으나 올 시즌부터 마스터바니 에디션으로 브랜드를 갈아탄다.

이수민은 "지난해 파리게이츠 옷을 입고 상금왕을 차지했다"며 "마스터바니 에디션과 함께 하는 올해는 2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수민-강지선, 크리스에프앤씨 마스터바니 옷 입는다
강지선도 마스터바니 에디션 후원 프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니어 시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골프 유학을 한 후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2019년 2부 드림투어 상금 순위 18위로 풀시드를 확보해 2020년 처음 1부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드라이브 샷 평균 비거리 260야드의 장타가 주특기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KPGA 대표 주자 이수민 프로, KLPGA 유망주 강지선 프로가 2020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에프앤씨 마스터바니 에디션은 올해 유현주(25), 김민선(25), 김자영(29), 장이근(27)과도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