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출신 샘 해밍턴, 사상 최악의 산불에 "눈물 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주 산불, 4개월 째 잡히지 않아
사상자 속출에 코알라 멸종 위기까지
샘 해밍턴 "호주 정부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사상자 속출에 코알라 멸종 위기까지
샘 해밍턴 "호주 정부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4개월 째 지속되고 있는 호주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에 대해 슬픔을 표했다.
샘 해밍턴은 8일 자신의 SNS에 호주 산불 화재 현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이걸 보니 눈물이 난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러냐. 미치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해 9월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시작된 호주 산불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초대형 산불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주 전역과 빅토리아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등 호주 동남부 지역으로 확산했다.
이로 인해 산불 지역 주민 10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사상자는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코알라가 8000마리 정도 희생돼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샘 해밍턴은 8일 자신의 SNS에 호주 산불 화재 현장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이걸 보니 눈물이 난다. 도대체 호주 산불은 왜 이러냐. 미치겠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호주 정부가 당장 새로운 시스템 만들어야 된다"라며 안타까운 상황에 대한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지난해 9월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시작된 호주 산불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초대형 산불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풍으로 주 전역과 빅토리아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주 등 호주 동남부 지역으로 확산했다.
이로 인해 산불 지역 주민 10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사상자는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뿐만 아니라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 코알라가 8000마리 정도 희생돼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