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법률서비스로 업계에 파장을 일으킨 인물이다. 2018년 IT 스타트업 '로스토리'를 설립한 홍 대표는 AI 기술 기반의 법률서비스를 통해 시중 수임료의 3분의 1의 가격으로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인 그도 경단녀 출신. 홍 대표는 대학 졸업 후 삼성화재에서 4년간 근무하다가 출산과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지자 독학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새로운 커리어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뒤 삼성경제연구소에 입사한 홍 대표는 기업자문 및 규제 연구로 능력을 인정 받아 최연소 부장으로 발탁됐다.
홍 대표는 법률 공익활동도 병행했다. 그는 서울시 마을변호사로 활동하며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안양시 인사위원회 위원, 학교폭력위원회 자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 기자회견에서 "우리 가정만 행복해서는 결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없다"며 "다 함께 잘 살아야 한다는 그때 생각은 지금도 같다. 그것이 정치입문 이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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